동호인 포스터 (자료 :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준열 기자 :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일부터 22일까지 지역사회 내에서 발달장애인이 보통의 일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는 시민옹호단 ‘동호인’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옹호단 ‘동호인’이란 발달장애인의 협력적인 이웃이 되어 그들의 선택과 결정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익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4월부터 시작되는 3주간의 양성교육을 거친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은 최소 월 1회 진행되며, 시민옹호단은 발달장애인과 1대 1로 매칭되어 취미 공유, 지역사회 탐방,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일상생활 활동을 함께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참여자들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시민옹호단 ‘동호인’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iksanjb.or.kr) 공지사항,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권익옹호지원팀(☎ 070-5088-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윤주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시민옹호단 활동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적 삶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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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열 기자 wnsduf21@naver.com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 2024. 3. 5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