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권익옹호 포스터 (사진 :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이흥재 기자 :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센터장 신석철, 이하 송파센터)는 올해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지원을 위한 2024년 '개인별 권익옹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전했다.
'개인별 권익옹호' 사업은 지역사회 내 차별, 학대 등으로 인해 권리를 침해받아 권리 구제가 필요한 심리·사회적 당사자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당사자의 인권침해나 사회적 차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정신건강복지법 등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의 인권 및 차별에 대한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나 사회적으로도 권리를 침해받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며, 당사자 스스로의 결정과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송파센터는 당사자들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변해줄 옹호인과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인별 권익옹호'사업을 계획했다.
지역사회 내 차별이나 학대 등으로 권리를 침해 받아 권리구제가 필요하거나, 자기결정 등 본인의 권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070-4158-9341), 이메일(peer_supported@naver.com) 또는 방문(서울시 송파구 송이로 167, 은선빌딩 2층)해 문의·접수할 수 있다.
송파센터 관계자는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는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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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hjl7323@koreadisablednews.com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 2024. 3. 18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