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도내 유일한 지원시설이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엄정호)은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2∼17세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긍정행동지원실’ 이용자 신청을 받는다.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도전행동을 하는 지적발달장애인의 행동 개선을 돕는 시설로 2022년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기간은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도전행동 정도를 파악, 최종 선정한다. 긍정행동지원실이 있는 곳은 도내에서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유일하다. 엄정호 관장은 “도전행동으로 일반 장애인 시설 이용 등도 쉽지 않은 중증 장애인청소년들은 집안을 벗어나기 어렵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라고 밝혔다. 강주영
출처 : 강원도민일보 / 2024. 4. 1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