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승마체험 승마장별 홍보 안내 QR코드.(자료제공 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올해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승마 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추가 모집인원은 총 732명으로 일반(700명), 생활(27명), 재활(5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생활과 재활승마 참여자 참가 비용은 전액 지원하며, 일반승마 참여자는 총 32만 원의 비용 중 9만6000원(30%)만 부담하면 된다.
추가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학부모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의 경우 일반승마는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이며 생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이다. 재활승마는 장애등급 중 승마가 가능한 등급을 가진 청소년으로 상세 내용은 승마장별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17일 호스피아 시스템 자동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포기자 발생을 대비해 예비 후보자도 선정할 계획이다.
승마체험은 총 10시간이며 일반․생활승마는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대전승마장과 퀸즈승마장에서, 재활승마는 유성구 덕명동 복용승마장에서만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안내된 가정통신문을 참고하거나 거주지 자치구 농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청소년들이 승마를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운 기자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2024 .4 .4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