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혼성 중창단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The Voice of Miracle> 공연을 펼친다.
미라클보이스앙상블 부산공연 포스터
이번 공연은 사회복지법인 플로라재단이 주최하고,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공동 주관하며,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아이엔씨(대표이사 남충일)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지난 2018년 창단 이후 뛰어난 음악 실력과 감동적인 무대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10월에는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빛냈다.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의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기획했고, 지난해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콘서트를 연 바 있다.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서울아트센터, 아트센터인천,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 주요극장에서 100회 이상의 사회공헌 공연을 했다.
미라클보이스앙상블 윤혁진 지도교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부산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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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 / 2024 .4 .15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