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가 21일 횡성 문화체육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는 지난 1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막, 이날까지 2박3일간 원주와 횡성 등에서 펼쳐졌다.
폐회식은 강원명진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연 뒤 송동근 SOK사무총장의 대회 결과 발표, 도 장애인복지관 소속으로 이번 대회 배드민턴 도대표로 출전한 이진배 선수의 선수대표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조영재 강원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이 나경원 대회장에 대회기를 전달한 뒤 나 회장이 다음 대회 개최지인 서울시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대회장인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은 “내후년 만날 때는 더 큰 모습으로 스포츠뿐 아니라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관심을 부탁드리며 2018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