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는 닭갈비막국수축제 기간에 시민 벼룩시장을 열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23~28일 캠프페이지 내 축제장에서 열리는 닭갈비막국수축제 기간 중 27일 하루동안 시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팀은 추첨을 거쳐 자리를 배정하고 천막과 돗자리도 제공해 준다. 판매 물품은 중고품을 비롯해 수공예품, 의류, 도서 등 소장품 판매와 교환 등이다. 개인은 50점 이내, 단체는 200점 이내로 물품을 준비할 수 있다. 물품 1개당 1만원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판매해야 하며 신상품, 음식물, 화장품, 동식물 등은 판매할 수 없다. 수익금의 일정액은 자율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올해 닭갈비막국수축제 당초 지난 5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연기돼 9월에 열린다. 특히 이 기간은 정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관광주간'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의암호 `물레길 카누대회'도 같은 기간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닭갈비막국수축제에는 100인분 닭갈비막국수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 우체통도 설치된다.
벼룩시장 참여 희망 개인, 단체는 9월13일까지 팩스(250-3353)나 전자우편(hope67@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시 경제과 (033)250-3351~2.
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