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와 스타트업베이는 경쟁력 있는 예비 창업자 육성을 위하여 이달 20일까지 '2022년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나 사업자 등록 후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며,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매일 오후 2시∼6시)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2층에서 이뤄진다.
스타트업 생태계, 세무·회계, 투자유치전략, 지식재산권 등 창업을 위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 및 성공 창업자의 사례분석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시, 법률·인사·노무·세무 등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며 스타트업베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창업 네트워킹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구글 폼(https://forms.gle/gP8CLscquHE1qeH19)을 이용하여 신청하거나, 구글 폼 접속이 어려우면 서귀포시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ncf-jeju@ncf.or.kr)을 통한 신청서 제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전화(☎064-732-0049)로 문의하면 된다.
연근해 어선 장비 선진화 및 사고 예방 설비 추진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올해 친환경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사업과 어선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사업에 총 2억7천200만원을 투자해 연근해 어선 39척에 대한 유류 절감 장비 및 전기·소방·통신 등의 안전설비를 지원한다.
친환경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사업은 LED 집어등과 같은 에너지(유류) 절감형 장비 보급과 사용 연수가 오래되고 탄소배출이 많은 저효율 노후 기관을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4척(LED 2척 / 기관 대체 2척)에 2억2천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으로는 연근해 어선 35척에 대해 5천만원을 투입해 초단파대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등 법에서 정한 필수 어선설비 및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어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업능률을 향상하여 안정적인 어선어업 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연근해 어선 45척이 LED 집어등 및 고효율 기관 대체와 어선 안전 장비 구매에 3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박지호 기자
출처: 연합뉴스 2022-04-04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