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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외면’…10년째 1% 못 미쳐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2020-10-19 11:21 송고
강원도청 전경.© 뉴스1
강원도청 전경.© 뉴스1

강원도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법정구매율을 10년째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우선구매 법정구매율을 준수하지 않았다.
지난해 강원도 우선구매액은 4억4849만원으로 총구매액(1559억3355만원) 대비 0.29%에 그쳤다.

같은해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우선구매 법정구매율을 준수한 곳도 양구군(1.15%)이 유일했다.

박 의원은 “올해까지 1% 구매율을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점은 강원도가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강원도가 구매율을 높여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과 소득안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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