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춘천시 '장애인 예우도시'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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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안

시의회 임시회서 최종 통과

[춘천]춘천에서 장애인이 존중받는 도시 조성이 본격화된다.

춘천시의회는 지난 1일 시의회에서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춘천시가 상정한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정책·예산수립과 시행과정에서 장애인의 불평등 없는 참여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 제정에 따라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예우하는 도시실현을 위해 장애인 차별요인을 사전에 협의하고 점검해 동등한 참여가 보장된다. 또 공원, 공공시설 등에 대해 인허가 및 사용승인 현장검사에서 장애인도 이용방안을 함께 찾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장애 인지적 정책수립 자문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며 4월에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장벽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현주 시 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 제정에 따라 장애인의 권익증진은 물론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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