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제13회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1년 순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지난달 17~19일 양양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잠정연기된 상태다.이후 도장애인체육회는 관계기관,시·군장애인체육회,경기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체육행사 특성상 선수 간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1년 순연을 결정했다.

전광표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참가를 기다려온 장애인선수들에게는 너무나 아쉽지만,참가선수의 안전을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에 더욱더 알차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순연하고,제1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취소했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