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21년, 청년몰 활성화 원년”
브랜드 런칭·문화공연 등 계획
현재 영업점 10곳, 5곳 추가모집

▲ 정선 사북시장 ‘별애(愛)별 청년몰’이 본격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19일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보스짬뽕’ 청년상인이 요리를 하고 있다.
▲ 정선 사북시장 ‘별애(愛)별 청년몰’이 본격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19일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보스짬뽕’ 청년상인이 요리를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정선 사북시장 청년몰이 내년을 활성화 원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에 접목한다.정선군은 폐광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사북시장의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문화복합공간인 ‘별애(愛)별 청년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내년 한 해 동안 별애별 청년몰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정기 문화공연,탄광데이 이벤트,프리패스데이 등을 진행한다.또 청년몰 캐릭터 개발과 공동수익 모델 발굴,특허출원,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앞서 군과 사북시장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청년몰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한다.사북시장 청년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13㎡,지상 5층 규모로 조성하고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현재 청년몰에는 10개 점포가 영업 중이며 5개 점포에 대한 청년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몰은 ‘먹고 가게,보고 가게,놀고 가게,사북시장 청년 가게’를 콘셉트로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사북시장 650거리의 별꼴야시장과 조화를 이룬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사북시장 청년몰이 전통시장 상인의 노하우와 청년 상인들의 열정이 결합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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