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 인력 확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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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지역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춘천시에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대표:박복희)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장애 정도와 특성에 따른 장애인 시설의 서비스 제공인력 추가 배치 및 차등화'를 요구했다.

시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지역사회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의 육체적·정서적 휴식을 보장해 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2019년 문을 연 장애인주간보호소가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을 근거로 들어 퇴소를 권유했기 때문이다.

시장애인부모연대는 해당 사안을 두고 “서비스 인력의 부족이 이용자 관리 부실로 이어진 결과”라며 “중증 발달장애인 역시 피해자이지만 시설은 퇴소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 자녀를 떠맡게 된 위기가정은 시와 서비스 기관을 찾아 정당한 인력 증원을 요구했으나 타 시설과의 공평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성명서를 검토한 후 대화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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