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평창군에서는 지난 7월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창군지회(지회장 박용상)에 위탁하여 관내 4개 노인회 분회를 순회하며 현재까지 191명의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몸과 마음의 피로를 잠시나마 안마서비스를 받으며 풀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는 진부면 노인회 분회로 안마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취업 시각장애인에게는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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