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설 앞두고 춘천 곳곳 온정의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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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어린이·장애인 식료품·명절 선물 등 전달

[춘천]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속 춘천시나눔봉사단은 26일 춘천도시공사 체육관에서 ‘행복박스'를 만들었다. 떡국떡과 만두, 사골육수 등 식료품이 담긴 행복박스는 설 연휴 기간 도시락 지원 및 급식소 이용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된다.

이날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복(福)할아버지 복(福)할머니 나눔행사'를 펼쳤다.

어르신들이 손수 적은 덕담카드와 선물이 꾸러미로 제작돼 인근 어린이집 5곳 등에 주어졌다.

시장애인종합복지관도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했다. 도의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애막골성당 레지오봉사단, 춘천재난재능봉사단, 춘천응급처치의용소방대가 배달에 힘을 보탰다.

한금동 시나눔봉사단장은 “예전처럼 명절에 함께 모일 수 없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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