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2021년 제3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개최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3월 2일(화)부터 10월 10일(일)까지「제3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하고, 시상 및 전시는 2021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남녀노소 및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건축물, 관광, 제품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일컫는다. 국내 여러 기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전시, 홍보, 시민참여 등 행사를 하면서 점차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도 이미 조성된 시설과 환경 등을 개·보수 하는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진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고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모전 모집부문은 유니버설디자인 및 BF인증부문으로 ▲건축물분야 ▲관광시설분야 ▲제품디자인분야 ▲캐릭터분야 ▲BF인증 총 5개분야로, 장애인,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공모전 참여가 가능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개인 및 3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26일(월)부터 7월 30일(금)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출품작은 택배 및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부처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에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작 선정 및 시상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문의는 공모전운영사무국 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