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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휠체어농구단 오늘 국제대회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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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애인체육회 첫 직장운동경기부인 휠체어농구단(이하 춘천휠체어농구단)이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4강전에서 수원무궁화전자를 상대로 70대5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A조에 속한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조별 예선전 첫 경기였던 고양 홀트전(83대54 승)을 시작으로 제주삼다수(69대64 승), 대구광역시청(78대77 승)을 연달아 격파, 3전 전승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 무대를 밟은 춘천휠체어농구단은 7일 오후 2시 제주삼다수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올 4월 ‘고양시장컵 제27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창단 3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이들은 2020·2021 한국휠체어농구리그(KWBL) 3위, 2021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우승 등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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