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춘천시, 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채용 대폭 확대

김준혁 승인 2021-01-19 11:36:09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사업 참여 장애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은 97명이며 이중 90.7%에 해당하는 88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전년대비 29.4%(6888)가 증가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및 관공서
, 장애인복지시설 등 춘천 내 32개 기관에 배치되어 앞으로 업무보조, 민원상담, 환경정비,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단속 계도 등 각자의 업무능력에 맞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55명의 추가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의 구직활동 지원 및 소규모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 내에 소재한 종업원
5인 이상~50인 미만의 기업이 장애인을 월 16일 이상 지속적으로 고용할 시에는 경증장애인의 경우는 1인당 45만원, 중증장애인의 경우는 1인당 80만원을 장애인고용 기업체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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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인 경우만 지원대상이지만 중증장애인은 60시간 미만도 인정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공공기관, 기업, 장애인시설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계안정 및 시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직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