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하나로 다양한 먹거리를 꾸러미로 전달하는 안심 먹거리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 장애인 통합돌봄 '먹거리 꾸러미 배달' 추진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103가구로, 사업비는 1억2천만원이다.

지원 주기는 1∼2인 가구의 경우 월 2회, 3인 이상 가구는 월 4회다.

안심 먹거리 꾸러미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꾸러미 구성은 춘천산 농·축산물과 과일, 건강 보조식품, 장류 등으로 구성되며 첫 배송은 23일부터 이뤄진다.

앞서 춘천시는 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내년 6월까지 8억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전국 첫 장애 인지적 정책을 조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