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정책] 춘천시, 비휠체어 장애인도 장애인 콜택시 탄다
기존 휠체어 사용 장애인·노인→비휠체어 장애인 확대

김준혁 승인 2020-11-03 12:09:51

 


춘천시에서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도 장애인콜택시인 봄내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춘천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되면서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라 그동안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노인만 이용할 수 있었던 장애인콜택시를 비휠체어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비휠체어 장애인은 보행상 장애가 있고 장애 정도가 심하여 버스 등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며
11월 중순부터 봄내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춘천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보급 확대 사업에 조기 착수했다
.


당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봄내콜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신차 18대를 구입, 8대는 이용자 증가에 따른 법정 대수를 충족하고 10대는 노후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보행 상 장애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서비스의 질을 조속히 개선시키고자 올해 11대를 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