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접경지역 5곳에 사랑의 쌀 전달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도내 접경지역 5곳에 2천500만원 상당의 '희망 나눔·사랑愛 쌀'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접경지역 5개 군 700여 가구에 나눔을 실천한다.

강원농협은 14일 철원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각 군청을 방문해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집중호우, ASF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강원농협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농협은 올해 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적십자사, 춘천 마리아의집 등에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